월드컵 열풍이 전국적으로 뜨거운 가운데 지역 농촌 녘에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곡 농협(조합장 최광식)은 지난 10일 미국 전을 맞아 전직원이 평소 근무복을 벗고 사비로 마련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응원에 나섰다. 이날 현곡 면민들은 오후 일과를 접고 농협에 모여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최 조합장은 “비록 면 지역의 농촌이지만 월드컵의 열기는 대도시 못지 않다”며 “면민들과 농협 직원들 모두가 16강 진출을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지역의 농협과 교회, 각 학교 강당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준비 지역 민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고 있어 경주가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가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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