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꿈나무들의 그림 잔치가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5월 12일, 경주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렸던, 유치원·초·중·고등학생 대상 전국 그림 그리기 대회의 각 부문 입상작 350점을 전시한다. 전국 그림 그리기 대회는 직장과 가정 일에 쫓기는 부모님과 딱딱한 도시 환경만 접촉하는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짙푸른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동안, 살아 꿈틀대는 자연의 생명력을 배우고 가족의 두터운 사랑을 엮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렸었다. 그림 주제들을 보면, 유치부는 상상화 `춤을 춰요`와 `동화의 나라`, 초등 저학년부는 상상화 `2002월드컵축구`와 `비오는 날의 풍경`였다. 그리고 초등 고학년부와 중·고등부는 풍경사생화를 그리는 것이었다. 유치부 대상을 받은, 안강 백조어린이집의 박건오 어린이의 상상화 `춤을 춰요` 는 춤을 추는 순수한 최영달 심사위원장(전 미술협회경주지부장) “입상작들은 모두 자라나는 세대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작품들이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가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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