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변지역 학생들의 예술 재능 개발에 기여하고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4일 양남면 나아리 소재 원전 조성 공원에서 제4회 초·중·고교생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원전 인접 지역의 12개 초·중·교에서 선발된 4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경주시 교육청과 각급 학교 교직원 등 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작품심사에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미협 경주시지부 회원들을 초빙, 총 67명을 선정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원전 김관열 홍보과장은 “대도시에 비해 학생 참가 문화 행사가 부족한 원전주변지역 어린이들에게 미술 경연 기회를 제공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친근감을 줌으로써 향후 각광받는 지역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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