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용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벌였다. 경주교도소 모범수용자 16명은 지난달 28일 포항시 구룡포에 있는 석병 양로원(원장 이훈 목사)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1시간 남짓 봉사활동을 마친 뒤 행사에 참여한 모범봉사자들은 중증장애 노인들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진솔한 웃을을 잃지 않고 밝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은 모습. 경주교도소 관계자는 “우리보다 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진실된 삶의 모습을 보고 어려움을 남과 함께 나눌줄 아는 참사람이 되어 선량한 이웃으로 사회에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