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정책질의
신평
-고도보존법제정이 지연되는 이유는?.
=지난 반세기동안 경주는 문화재 보존구역, 사적보호구역 때문에 고통당하는 사람은 계속 고통 받아온 반면 건축법으로 일부에는 건축을 허가 해줘온게 현실이다.
고통받는 사람은 계속고통받은 반면 고도로서의 면모는 날로 상실되가고 있다. 선거때만 되면 공약으로 내걸어놓고는 임기동안 노력을 평가해보면 회의적이다.
의원입법이되던 행정부 법안제출하던 이문제의 근본적해결은 중앙부처 사무관, 서기관선에서 필요성인식해야한다.
국회의원이 장관한번 만나고, 시장이 장차관 한번 만나고 해서 해결될일이 아니다.
그러한 세월이 반복되면서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보존과 개발의 비율을 둔다면?
=경주에 있어서 문화재의 보존과 개발이라는 것은 지금처럼 매장문화재, 유물을 보호해야한다는 미명하에 덮어놓고 보호할것이 아니라 실측조사등 정확한 조사를 거쳐 정밀하게 판단한 뒤에 보존할 것은 보존, 개발할 것은 개발해야한다.
역사문화도시의 개발문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그에 입각해 한가지씩 실천해 나가야한다.
-스카이라인 이야기만 나오면 등장하는 동천동 삼성아파트에 대한 견해는?
=시장이 되면 제일먼저 삼성 이건희 회장을 찾아갈생각이다. 세계에서 경주를 찾은 사람들이 삼성의 글씨가 들어간 아파트가 소금강을 가려 엄청나게 비판당한다는 현실을 삼성수뇌부는 모르고 있다. 삼성문화원같은 것을 짓고, 더 좋은 곳에 아파트를 건설해 이주시켜주고 삼성문화재단에서 그 부지를 활용하도록 건의할것이다.
-그런 막대한 재원을 삼성에서 내놓으려 하겠는가?
=대도시 행정을 통해 얻은 경험인데, 행정은 어떤사업을 두고 처음부터 결론부터 내놓고 하면 아무것도 안된다. 부딪치고 문제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해결되는 일이 많다.
신경준-원전추가건설에 대해 안전성 확보라는 단서는 있지만 후보는 대체로 찬성하는 입장인데 원전안전성을 현재과학수준으로 담보할수 있는가하는 판단에서 유럽은 축소되는 경향인데 안전문제를 너무 소홀이 하는 것은 아닌지?
=과학기술은 세월이 가면갈수록 일반인들이 상상도 못한 분야까지 발전한다. 현시점에서 원전 종사자나 과학자들은 원전이 가장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는 현실이다. 안전하다는 과학자나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주민이나 이해의 폭이 줄어들지 않아서 평행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국가 에너지 산업, 천연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달리 길이없지 않느냐?
아쉬운 것은 건설하는 회사와 그 일대주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전문가나 시청이 합동해서 조례를 제정하던지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안전성은 절대적인 것이 없지만 과학기술범위내에서 안전하다면 안전하다고 봐야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활성단층 문제는 별개로 철저한 연구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동협- 관광객 줄어들고 있다. 수학여행단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중국관광객들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해 달라.
=관광공사 통계를 보면 85년까지는 관광객숫자는 우리나라에서 서울, 부산, 민속촌, 경주, 제주순으로 많았다.
86년을 기점으로 제주도와 경주가 역전했는데 격차는 아주적었다. 지금은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졌다.
왜냐하면, 관광이란 것은 관광산업을 육성해야하는데, 제주도는 부단하게 관광산업을 육성한 반면 경주는 초등학교나 중학교때 수학여행다녀갔다가 10년, 20년뒤에 디사와도 교통만 불편해졌을뿐 달라진게 없을정도로 정체돼 있었다.
관광이란 오랜시일을 두고 투자해야하는데 그게 안이뤄졌다.
=중국 관광객 문제도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에 경주관광소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국내 공항, 그리고 상해, 북경등에 한국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하고, 홍보물에서 경주를 많이 소개해한다.
김언자-시장이 된다면 여성들에게 기획, 예산,인사,감사등과같은 핵심부서에 여성을 과감히 등용
할 의향이 있는가?
=서울시의 경우 예전에는 부녀과만 여성공무원이 가는줄 알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여성이 국장이 되고 1급공무원이 되는 현실이다. 서울시 재직당시 시민과장과 회계과장을 여성으로 기용하고 시범적으로 부구청장을 여성으로 발령해봤더니 여성이 남자보다 못하는게 없고 오히려 더 잘하는 측면도 많았다.
경주는 50%가 여성인데 본청에 과장은 1명도 없다. 경주시장이 된다면 여성이 진출할수 있는 (인적자원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것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
-경주시 여성단체에 대한 견해는?
시장선거를 해보니 경주여성단체는 올바른 의미의 여성단체가 아니다고 생각한다.
마치 시장직속단체,사조직이나 마찬가지다. 지금한번 보세요. 선거판에서 이 시장 편에서 운동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여성단체 사람들다.
여성의 사회진출, 권익신장, 영역화장에 절대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것이다.
여성단체 본연의 자기영역을 확고히 지켜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경주시가 조성한 5억원(1년 1억원씩 5개년간 추진)여성발전기금 조성에 대한 견해는?
=전임자가 계획한 것은 그대로 추진해야한다. 여성단체연합회나 일부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여성발전기금이야 한푼이라도 더 증액해야 하지 않겠는가.
신경준
=역세권신도시를건설하려면 주변지역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건천방면, 즉 서천교 건너 전체지역을 그 영향권으로 봐야한다.
역세권을 개발하는 것은 2종류다. 고속철도 방계회사를 만들어 신도시건설하는 방법, 즉 땅 팔아서 재정보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런 방식은 반대해야 한다.
다음은 서울시에서 시행한적이 있는, 목동개발방식 즉 구획정리사업을 통해 공사비나 토지를 매각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 있다.
실제로 목동개발에 있어서 중심축을 그대로 두고 개발해서 3,600억 이익을 창출했고, 서울시 도시개발 사무소설립자본금으로 전환한바 있다.
-고속철도가 국가사업인데, (역세권개발권한을) 정부가 지자체에 이양하겠는가?
=그런추세다.고속철도공단이 주체가 된다면 10만 도시 규모를 만들어 달라는 계획을 건의하는수 밖에 없을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문화재보호구역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수용할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이는 토지구획정리방식으로 하면 해결할수 있다.
김언자
-사회복지정책에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등에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복지정책에 대한 구상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우선적으로 완비돼야한다.정말어려운 이웃에 대한 복지정책도 구호단체나 소액의 지원만으로는 어렵다. 우리주변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예산편성비율을 높이더라도 진정성을 가진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
-복지정책중 잘된분야가 있나?
=지금볼때는 뚜렷하게 잘된 것 없다고 생각한다.
신평 -시가지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대책?
=중앙상가지역에서는 그동안 스스로자구책을 강구한게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적어도 경주에 오는 사람은 경주만의 독특한 기대감을 갖고 오는데 적절한 대응방안이 있었냐는 것이다. 통계를 보면 경주관광객의 75%가 천마총을 관광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도심에 접근한다는 뜻이다. 경주에도 인사동거리같은 것이 중앙통에 조성돼야한다. 고대와 현대의 도자기, 미술, 공예품이 전시, 판매되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시내로 향할것이며, 콘도, 호텔, 보문관광객들이 시내지역에 대해 알수 있도록 하는 정보가 있어야 한다.
음식의 거리를 형성하는것도 중요하다.
-소규모 공연전시관 건립은?
=공업도시에가도 있고, 농촌 도시에 가도 있는데, 문화의 도시 경주에는 없다.
소규모 회관을 만들어 상시공연, 예술활동 이루어진다면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다.
신경준-노선재배치가 쉽지않은 문젠데 어떻게 할 의향인가?
=노선이 불합리하단는 것은 지형의 문제가 아니다.
도농통합된후 다같은 경주시민이라고 하지만 시내지역 주민들은 불편이 없지만, 농촌사람들과 경주에서 농촌나가려 할 때 굉장한 부담이 뒤따른다. 노선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현재 건천은 금아, 외동은 천마교통.. 이렇게 1개 회사가 1개 노선을 가는 현실이다. 이런 것을 개선해 여러개 회사가 한 노선에 서로다른 방법으로 배차할 때 충분히 시정될수 있다.
공동배차제도, 노선의 다양화 및 시골에서의 시내 접근 노선이 다양하게 이뤄지도록 개선돼야한다.
신평-시정을 맡는다면,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서 가장먼저 해야할일은 무엇인가?
=청소년 문제는 사실 참 어렵다. 교육청은 경찰에, 경찰은 민간에, 조장행정에서는 이들기관에서 뭔가 해줘야 하는데 기대하고 ..되는게 없고 하면서 어렵다.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뛰어놀고, 체육활동을 할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시에서 할수 있는 일중의 하나로 황성숲에서 서천까지의 둔치를 청소년 놀이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마스터플랜에 의해 1년에 얼마라도 싸들여 연차적으로 추진하면 될것이다.
재원을 묻는데, 의지가 중요하다.
이동협-전선지중화 의향은?
=전신주뿐만아니라 가스관,수도관, 모든 지하매설물을 공동구로 해서 집어넣아하지만,경주예산으로는 불가능하다.
가스회사, 한전,시가 공동으로 예산을 만들어 내서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혀재 한전도 형편안되고 ,가스회사도 형편이 어려운 현실이다.
언젠가는 지하공동구를 설치해서 지상의모든 지장물을 지하화해야한다.
하나의 목표이고 바람으로 설정해야하지만. 경주시재정으로는 현재는 어렵다.
신경준-경주의 전세난이 심각한데 대책은?
= 수요측정을 선행하고, 정책적으로 취약분야를 보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할 의향은?
=단독이던 아파트던 고층화는 반대다. 지역안배를 잘하고 교통만 잘하면 얼마든지 싸게짓고 입주민들에게 환경받게 할수 있는곳이 많다.
김언자-농어촌경제활성화 및 농축수산물 브랜드전략은?
=이제는 과학적으로 영농을 해야한다. 기후,토질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생산품이 경쟁력을 갖도록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가 그런역할을 수행해줘야한다.
경쟁력있는 생산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은 경주시가 하고, 외국수출 업무등의 행정적 지원등도 경주시가 해줘야한다.
건천의 버섯은 적어도 그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재배, 단지를 더욱 확산 하도록 도와주고, 대도시 상인들의 직매로 갈수록 쇠퇴하는 공판장을 되살려야 한다.
안강단감, 양북 토마토, 현곡의 배등도 브랜드화 가능성 높다.
감포의 멸치젓, 미역, 오징어, 참가자미등도 브랜드화가능성 높다.
축산은 한우, 돼지,닭...그런것을 부위별로 한다면 몰라도 그밖의 축산브랜드화는 지식이 부족하다.
이동엽
-재래시장 및 영세상인 활성화대책?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위한은 주차장문제다. 주차장만 확보하면 된다. 매장, 소방도로의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주차장 확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쟁력을 갖기 위한 상인들의 자구노력도 중요할 것이다.
-대형유통매장이 들어서고 있는데 대한 대책은?
=시대적인 흐름이다.다만, 경주지역 구매력이 한계가 있는데 2-3개 들어오겠냐?
일시적으로 영세, 소상인들의 타격은 받겠지만, 계속적으로 매장 상설될려면 구매력이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생겼다 없어지고하는 현실이 반복된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신평-재정자립도 제고하기 위한 방안?
=긴축재정을 하면 재정자립도가 올라가지요.
99년 43%, 2년뒤에 30%나 29%나 하는데, 제대로 공개가 안되고 있다.
재정자립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시장부터 경영마인드를 가져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경영행정을 도입해야겠다는 이유가 그기에 있다.
■ 신상질의
김언자-시장 두번, 국회의원 한번 낙선한것은 이미 시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보는데 또출마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세 번을 나와 낙선한것, 사실이다. 처음 출마를 생각 한 것은 경주가 일반 보통 중소도시가 아니고 문화가 있는 관광도시로서 일반 중소도시와는 다른데도 경주시정을 책임진사람들은 제가 보기로는 일반 중소도시를 운영하는 그런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경주가 발전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디서 사업하다가 행정하겠다고 나선것도 아니고, 외국 나가있다가 시장하겠다고 나선것도 아니고, 적어도 지방행정에서 가장 큰 서울시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이러한 특수여건을 살려나갈수
있다는 자신감, 중앙에서 경영행정을 해본 사람만이 이런일을 할수 있다는 판단에서 출마를 생각했다.
낙선한것은 저에 대한 바른 인식이 안되고 있는 것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경주가 오늘날 왜 이꼴이 돼있는가? 시정을 맡은 사람들의 마인드와 생각이 부족해서 이런 것 아닌가?
변화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것에 대한 인식이 너무 없다. 어떻든 이해를 시키고 해서 시장이 되면 지금과는 다른 행정을 펼쳐보이겠다는 생각을 언제나 갖고 있기 때문에 출마를 생각했다.
행정에 대해서는 중앙무대에서도 저만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정치권, 국회에 들어가도 여러인맥이 있기 때문에 경주를위해 여러 가지일을 할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국회의원도 출마했던 것이다.
-10년전에 행정일선에 물러났기 때문에 감각이 무뎌졌다는 비판이 있다?
= 경주같은 소도시 행정을 했다면 몰라도, 경주에서 행정하던 사람은 상상도 못한 행정을 했었다.
그동안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으로서 정책이나 법률을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자문하면서 접했다.행정학회회원이고, 행정학회의 모든 세미나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주에서 8년을 있으면서 경주시로부터 초청을 받은적이 없고 자문을 받은적이 없다. 물론 경쟁자로 판단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한번이라도 자문했더라면 중앙의 어디던지 소개해주고, 중재역할도 해주고 했을텐데. 그점은 참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부이사관이상 지낸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정례회의(8각회)를 열어 서울시의 행정을 브리핑하고, 새로운 행정을 시도할때는 자문을 하고 있다. 때문에 행정을 접하는 기회는 굉장히 많다,
사소한 민원, 집행행정이 아닌 적어도 정책적인 민원이나 행정은 경주의 어느누구보다 많이 접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조직운영은 업무를 모르는 사람이 안되지만 행정분야는 적어도 한 서울의 한 구청규모밖에 안되는 시정을 두고 조직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시장이 된다면 전임시장의 자문을 구할생각인가?
=물론이다.
이동엽-자녀부정입학 문제는?
=2남 2녀중 부정입학이라고 말하던 아이는 현재 이화여대 교육학박사과정에 있다. 그 아이는 서울의 명문고인 대원외국어고를 재학했는데 내신 5등급을 받아 건국대에 입학했다.
중앙부처 관료들, 대학교수들 교분이 많은데 잘알고 지내던 교수가 당시 제가 서울시 핵심국장시절이니까 뭔가 부탁해줘야겠다고 총장에게 부탁하는 메모를 전달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발표때는 처음부터 합격발표한 것으로 나왔는데 왜 문제가 됐는가?
당시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하고 했을 때 총장실에서 서류를 뒤지는데 메모가 발견돼 조사도 해보고 해서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결론났다.
김영삼정부가 이것저것 역어셔 발표했지만 검찰에 불려간적도 없었는데 선거때만 되면 맨날 그런다. 당시 부정입학자들은 전부 중퇴했지만 그애는 정상적으로 졸업까지 한것만 봐도 부정입학이 아닌 것 증명된 것이다.
-후보는 재산이 대략10억이라고 밝혔는데, 재산이 많다는 분도있고, 세 번선거 나와 재산이 없다고도 하는데, 실제재산은?
=현재 살고 있는 황성동아파트, 금장집, 현곡의 선친 기와공장이 있다.
아내의 재산은 상속받은 땅이 있는데 팔리면 몰라도 현재는 가능성 없는상태다.
신경준-후보께서는 선거만 끝나면 서울간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거는 어디까지나 상대의 음해성 발언이다.
시민들이 경주에서 이런저런 모임이 많듯 공직생활동안 서울에서 유지하던 모임이 많고, 길흉사도 많다. 30년이상 생활 터전이 서울이었기에 각종 모임이 많고,또 길흉사 참석 때문에 왔다갔다한 것은 사실이다.
이동협-지역사회를 위해 타영역 봉사하면 어떻겠냐는 의견도 있다?
=경주에 와서 시장이 되겠다고 결심한게 50대다.그날을 위해 언제나 경주바라봐 왔고, 경주를 위해 노력했다.문제는 경주에 대한 애정이 누가 많고,그에 대한 구상이 정리잘된 사람이 누구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보람있던일과 후회되는 일은 무엇인가?
=가락동농산물시장, 용산의 전자상가등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대형사업들을 성사시켰을 때 행정관료로서, 또 인간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맛봤다.
후회스런일은 경주에 필요한 사람이면, 외국에 있는 전문가나 서울의 전문가라도 불러올수 있다.
고 생각한다. 국가대표팀의 감독만 봐도 외국인이 하는현실이다.그런점에서 보면 경주는 인물에 대한 로얄티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고향에 내려온 뒤 지난 8년은 인생에서 가장 긴 세월이었다.
중앙에 있었더라면 고속철관리공단이사장, 서울시 지하철공사 사장, 장관을 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차관직위에 있던사람이 고향에서 면장이라도 하면서 봉사한다는 심정으로 내려왔는데 경주에서 인정못받았을 때 후회는 아니지만 회의가 들때가 있었다.
백상승 후보는 대부분의 질문에 패널들의 양해를 구하면서 서울시정 경험을 대비하면서 설명하는 방식을 취했다.
특히 행정에 있어서는 절차나 비젼못지 않게 단체장의 행정의지가 중요하다고 여러차례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 것은 그가 1,100만 서울시정을 경험했던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였다.
축산브랜화 품목에 대해서는 아직 지식이 없다며 솔직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자녀부정입학문제나 시장선거에서의 연이은 패배등에 대해서는 “인물에 대한 로열티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거나 “이미 부정입학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난 사안을 들춰내는 음해”라며 장시간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란이 종식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유권자들에게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정의 엄청난 변화"를 강조하며, 자신의 경륜을 맘껏 펼칠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기도 했으며, 여러차례 낙선한 지난 8년의 세월을 회고할때는 "8년동안 경주시가 개최하는 행사에 한번도 초청을 받은적이 없었다""경주시에서 행정적으로 자문을 구한적이 단한번도 없었다"고 말하는등 두차례 시장선거 경쟁자였던 이후보와 경주시의 자신에 대한 예우에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토론 중간중간 경주시정을 비판하며 이 후보에 대한 대립각을 날카롭게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