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동훈
-기조연설
관광도시 경주는 위축될대로 위축되었습니다.
경주시의 살림살이도 형편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부채는 4년전보다 290억원이 늘어난 1,352억원(이자 422억원 별도)이고, 재정자립도는 4년전보다 10% 감소한 29%에 불과 합니다. 2002년에는 부채 57억을 갚기 위해 123억원을 다시 차입하는 실정입니다. 빚을 갚기 위해 또다시 빚을 차입하는 적자지방채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환경이 급격히 바뀌고 있습니다. 경주시의 과다한 부채와 비효율적인 재정운영,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이에 저는 감히 `쇠퇴하는 경주를 살리고, 기본이 튼튼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경주시장에 입후보 하였습니다.
그동안 저는 기능공에서 경영학박사에 이르기까지 학문을 연마했고, 직장생활과 기업을 직접 경영하면서 실물경제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도의원으로서 도정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예산회계 전문가로서, 전자상거래전문가로서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받았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과 판단력이 `쇠퇴하는 경주를 살리고, 기본이 튼튼한 경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세상은 지금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리더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인물은 정보화 사회를 이해하고 경영과 경제를 알고 있어야 하며, 열정과 판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안목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통합된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뜨거운 열정과 판단력을 가진 `40대 젊은 시장`을 뽑아 `쇠퇴하는 경주를 살리고 강한 경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따뜻한 지지와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2.정덕희
기조연설-시민운동도 했으며 경주에 대해 사랑과 애정이 많습니다
단체장들이 과거에 중앙정부가 재정권이나 인사권을 가지고 있어 여러 가지 무리한 요구를 해을 때 불이익을 줬다.
그러나 지방자치제 이후 단체장등이 정당하다면 못할것이없다
248개 행정구역 시군에 지방지치제후 각 시군들 재정자립을 높이기위해 무단히 노력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경주가 낙후(?)됐다고 본다 단체장들이 좀더 창의적이고 열과성이 적었다고 본다 많은 규제가 있었지만 정체가 된 요인이라본다
문화특별시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다 노력하면 안될게 없다고 본다.
자립도 27%더라 자주재원이 530억 이존제원 3천억. 행정안 잘 모르지만 운영방법은 나도 잘안다.
지방 교부세는 정해 나오지만 국고보조금 양여금 단체장이 정당히 받아올 수 있는 예산이다.
여기에 투쟁할 생각이다. 재정규모를 키우고 재정자립을 돕기위해 지방공기업을 만들겠다.
이미 두어가지 샘플을 임상실험을 마쳐 개발중이다
3.박헌오 기조연설
기조연설
지금까지 3선에 걸쳐 시의원으로 활동해오며 시민들과 함께 경주의 발전에대해 많은 번뇌와 고민을 함께 해 왔다. 이 사회는 지식화니 정보화니 하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 총성없는 경제 전쟁로 표현되는 무한 경쟁에 냉엄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개인은 물론 이 지역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경주는 지금까지 너무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며 다시 말해 안이한 자세로 대처해왔을을 잘알고 있다
경주를 이끄는 시정부터 변화가 있어야 하고 그래야 절박한 변화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진을 계속해나갈수있다고 박헌오는 봅니다
시정의 변화의 새바람 불어넣기 위해서는 젊고 패기있고 추진력있는 강한 리더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지난 십년간 훈련된 젊은 리디쉽을 바탕으로 경주시정과 경주발전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경주를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건설해야함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경주시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 그동안 경주는 전혀 변한데 없다 이웃도시보다 낙후되는게 피부로 느낀다 내가 시장이면 이런건 이렇게 하고 저런건 저렇게 하면 좋을텐데 하고 시의원으로 간섭도 해봤고 많은 의견도 제시해봤고 행정부와 싸워도 봤지만 역부족 이었다. 그래서 시의원들 힘들었다. 언젠가 기회가 주어지면 내가 시장이 되어 멋지게 하고싶
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이마당에 굳어진사고를 가진사람은 따라가지 못하는게 현실이다.활력과 용기와 젊은 감각를 가진 사람이 경주 시정에 꼭 필요하다고 본다. 박헌오가 적임자다. 미래연합의 공천을 받아 시장선거에 출마하게되었다
.4.백상승 (22:00∼)기조연설
저는 이번에 세 번째 시장에 도전합니다. 제가 이번에 도전하면서 제나름대로 마음정한 것은 그래도 그동안 30여년간 서울특별시 시정의 총괄책임자로서 모든 행정을 경영해왔고, 그러한 과정에서 그 어렵고 힘든일을 처리하면서 얻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발전을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입니다.
8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런 심정에 변화는 없습니다.
지금 경주는 그야말로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을 정도의 빚더미에 빠져있습니다. 그러한 지역경제를 과연 누가 살릴것인가하는것 생각해봤다. 그리고 경주는 어떤 희망과 비전을 가진 행정이 아니고, 제가 보기엔 선심성행정, 나아가서는 표심을 따라가는 행정을 하다보니 행정은 사실상 정도를 벗어나 기조를 잃었다. 이러한 시정을 바로 잡을 사람이 누군가,이제는 아픈사람, 약한사람 우리서민을 위해 위로해줄수 있는 서민들과 가까운 시장이 누가돼야 하는가하는 여러 가지 생각 끝에 1100만의 시민을 위해 봉사해본 사람으로서 3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나름대로 경주를 반듯하게 살기좋고,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을 했다.
시장선거에서 두 번 낙선했지만, 그런 마음에 조금도 변화가 없기 때문에,당선되면 평소 생각하고 시정개발원에서 연구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부어 시정에 임한다면 어느누구보다 알뜰하고 깨꿋하고 투명한 시정을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출마하게됐습니다.
5.이원식 (5.29 22:00∼)
기조연설
지금까지 민선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늘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지만 지방재정의 취약, 권한의 중앙집중 그리고 행정외적요인인 정치적 양향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 자리를 빌려 밝히고 싶은 것은 근간 시장선거를 앞두고 오래했다, 당적을 바꾸었다.
하는 이야기들을 간혹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 문제에 대하여 분명한 소신을 밝히고자 합니다.
자치단체장의 선택기준은 몇 년 했는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지역실정에 대하여 얼마나 소상하게 알고 있으며 그리고청렴성과 도덕성, 행정수행 능력이 검증된 사람이냐, 아니냐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란 직위는 결코 돌림식 감투나 잠시 머물러 갈 수 있는 한가한 자리가 아닙니다. 더욱이 선거철만 되면 시장하겠다, 국회의원하겠다고 하는 소신도 비젼도 없는 사람에게 시정을 맡길 수는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어느 누구 보다도 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당적변경에 대하여 떳떳함을 밝힙니다. 지난 98년 6월 민선 2대시장 당선직후 30만 시민이 열망하던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 및 역사 설치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유는 IMF경제난 속에 사업비 6조원을 절감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청와대만이 그 결정을 번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즉시 상경하여 김중권 당시비서실장에게 동사화합과 국민대통합차원에서 그리고 국가 백년대계를 위하여 경주통과와 경주 역사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였습니다.
김중권 비서실장은 김대중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조건으로 민주당에 입당할 것을 제의해왔기 때문에 경주노선이 확정되면 고속철도와 당을 맞바꾸는 고뇌에찬 결단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300만 경북 도민의 숙원이자 30만 경주시민이 열망하던 경마장 설치가 문화재위원회와 정치논리에 밀려 무산되었을 때 저는 더 이상 민주당에 남아있을 명분을 잃었습니다. 그 즉시 민주당을 탈당하였고 삭발투쟁을 통하여 시민과 함께 정부 결정에 항의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지역발전을 위한 선택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후회해 본적은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민선시장 7년동안 지역발전과 시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강변로를 비롯한 석장로, 보불로, 농어촌도로, 시가지소방도로 등 도로교통망 확충과 ·농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집중투자 ·노인과 여성복지 향상을 위한 경로당신축 ·문화엑스포 개최와 첨단문화 산업단지 및 국립극장유치 ·광역상수도 및 오수처리장 확장 ·도시재정비 계획확정 ·불국사, 석굴암, 남산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지정 등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도시경쟁 경영성과 부분 1위, 도시경영평가 종합 1위 그리고 2001년 12월 232개 자치단체중 성장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제 펼쳐놓은 일들을 마무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경주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관성 있는 시책추진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다시한번 신뢰를 보내주신다면 시민을 위하여 신명을 바치라는 소명으로 명심하고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이원식을 다시한번 선택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