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설치된 무인속도 카메라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다른사람 소유의 차 번호판을 훔쳐 자신의 차에 부착, 운행한 2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28일 권모씨(남. 26. 서울 동작구 동작동)를 자동차 관리법, 절도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4일 오후 7시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리버타워 3층 지하 주차장에 있던 서울 2두 2193호의 앞번호판을 절취하여, 자신의 승용차에 부착한 뒤 서울에서 경주까지 운행한 혐의다. 권씨는 영덕에 살고 있는 누나집을 방문하기 위해 경주에 들렀다가 때마침 순찰중이던 성건파출소 112 순찰 경찰관에게 적발돼 철창 신세를 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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