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정신질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호송되던중 호송직원에게 상처를 입히고 탈출하려다 붙잡혔다. 29일 오후 3시께 경북 경주시 노동 시청사 입구에서 사설 호송업체인 하나구급센터 경기 73로 9832호 승합차를 타고가던 정신질환자 이모(53.무직.경기도 포천군)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로 호송직원 조모(26.경기도 안산시)씨의 얼굴을 수차례긋고 차량을 빠져나와 도망가려다, 뒤따라온 호송차량 운전사 성모(38.경기도 시흥시)씨에 의해 다시 붙잡혔다. 이씨는 알코올성 정신질환자로 지난해 12월초부터 지금까지 경주시 노동동 새빛병원에사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고향인 경기도 안산의 병원으로 호송되던 중이었다. 코밑 등 3군데에 상처를 입은 조씨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모씨도 호송차량 운전사 성모씨에게 붙잡히는 과정에서 뒷머리부분에 큰 상처를 입고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새빛병원에 재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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