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선거사상 처음으로 노동자 후보로 출마하는 정태영(45.민주노총경주히협의회 지도위원),한규업(37.발레오만도노조 조합원)씨가 매일 선거자금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을 뼈대로한 선거방침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후보는 24일 `올바른 지방자치실현을 위한 선거방침`을 발표하고,돈안쓰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위해 선거자금을 매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에 필요한 비용 2천5백만원은 민주노총 소속 4천여명의 조합원들이 1인당 5천원씩을 모아 마련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선거는 정책선거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후보등록과 동시에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노동자와 민중의 대의에 어긋나는 선거운동을 하였을시에는 후보직을 사퇴한다는 서약을 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