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민선시장으로 재직해오며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혼신의 힘을 다해옴 그 결과 많은 성과도 있었고 펼쳐놓은 일도 많다. 경부고속철도 경주경유, 문화엑스포 등이 그 성과에 예라면 국립경주극장 및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 등은 앞으로 진행과 마무리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그간의 성과들에 대해 정당히 평가를 받고, 펼쳐놓은 사업을 훌륭히 마무리하고저 지방자치법상 마지막인 3선 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일반적으로 말할 때 시장의 조건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 지역기여도, 청렴성을 들 수 있다. 먼저 풍부한 행정경험을 말한다면, 공직기간 40년 동안 중앙과 지방의 행정요직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지방자치시대 1·2기 민선시장을 지내면서 경주시가 95년 지방자치경영대상, 2001년 지속 가능한 도시대상 수상 등 각종 상을 받으면서 경주시장으로서 능력을 검증 받았다. 둘째 지역 기여도면에서는 공직생활의 절반 가까운 기간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98년 2기 민선시장 당선 직후 한나라당에서 집권여당으로 당적을 바꾼 것은 당보다는 경부고속철도 경주 경유라는 지역발전이 우선했기 때문이었다. 세째, 청렴성 면에서는 오랜 공직생활동안 아무런 잡음이 없었을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 깨끗했기에 작년 초 집권여당을 탈당하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처럼 시장의 조건을 비교한다면 다른 후보보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너무 오래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남들보다 더 긴 기간동안 검증을 받았기에 오히려 더 믿고 맡길 수 있을 것이다. 무소속으로 마지막 3선에 임하면서 더 열심히 시민의 이익을 위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하여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 드린다. 1.상대후보에 대한 평가 이후보 캠프에서는 백상승 한나라당 후보에 대해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서 지역사정이나 행정에 대한 지식이나 경륜, 경험은 이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연히 그런상태에서 내놓은 백후보의 선거공약이나 시정에 대한 정책은 검토가 불충분하고, 실천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평가절하하고 있다. 또 현직을 떠난 지 약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현실행정에 대한 감각도 많이 무뎌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정에 대한 업무파악에 당연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업무파악, 조직장악을 하는데 필연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곁들이고 있다. 특히 시장에 출마한다면, 지역에 살면서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함께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지역정서에 무임승차하는 측면이 큰 만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시민들의 거부감이 뒤따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시장의 민주당 탈당은 경마장 건설 백지화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지역민과 함께 투쟁하기위해 `사선을 넘는 심정`으로 결행됐으며, 집권당을 탈당할수 있었던 것은 부정과 비리에 연루되지 않고, 청렴하게 공직수행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헌호 후보나 조동훈 후보에 대해서는 도의원, 시의원을 하면서 나름대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바가 크고 이번선거와는 별개로 나름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할 바가 큰 분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이원식 후보 사모님(가족)의 선거운동은? 이원식 시장의 부인 이순영(65)씨는 공개적인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다. 전형적인 한국여인의 내조라는 것이다. 지난번 선거때 이후보의 부인을 수행했고 이번선거에서도 수행참모의 역할을 맡은 한 여성인사의 이씨에 대한 평가다. "여성단체 활동을 하면서 여러곳의 시장, 군수 부인을 만나 봤지만 이시장의 부인만큼 드러나지 않고 조용하게 내조하는 분을 보지 못했다. 이시장님의 왕성한 활동은 부인의 그런 조용한 내조덕이 크다. 현재까지 이번선거와 관련해 이순영씨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 불교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종교계와 접촉하는 평소활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모습. 캠프쪽에서도 선거운동기간 특별한 역할을 부여하기 보다는 평소 활동대로 종교계 인사들에게 이시장의 지지를 요청하는 수준이다. 이순영씨는 이시장 선거본부 사무실 개소후 두차례 사무실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가족들의 움직임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시장 캠프쪽 사람들은 가족들의 지원을 기대는 하되 일반적인 가족들의 지원수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조용하고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3.이시장 선거사무실의 인사는?(캠프의 사람들) 이시장 선거 사무실에는 경주시 고위 공직자 출신들이 특히 눈에띈다. 일부 비판적인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주시정에 대해서는 가장 잘 알고 또 현실적인 감각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오해보 전부시장, 남호윤 전총무국장, 김진곤 전지역경제국장등이 대표적인 인물. 이들이 회의를 하면 2-3년전 경주시 간부회의를 그대로 옮긴 모습이다. 선거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은 오해보 전 부시장. 남호윤 전국장은 선거사무, 업무, 행정중심의 일을 수행하고, 김진곤 전국장은 조직, 직능단체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이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고 활동을 하면서 주로 외부인사들을 접촉하는 일을 맡은 반면, 별도의 기획팀도 있다. 여론분석, 정책입안,홍보등의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 그래서 오해보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인사들이 일반인들의 접촉이 많은 2층 사무실을 사용하고, 기획팀은 3층을 사용하면서 외부인사들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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