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 선생(51)이 마련한 누비잔치가 지난 25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사라져 가는 규방문화의 정신을 재현하고 동적으로만 치달아 가는 현대문화의 정적인 문화로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를 위해 김 선생은 지난 2년 동안 누비침방에서 2년 동안 공개강좌를 해 왔다. 이번 누비잔치도 공개강좌를 통해 배출된 전국의 수많은 제자들이 제작한 애기조끼, 배냇저고리, 풍차바지, 애기바지저고리, 어른저고리와 개인 창작품 등 2백5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