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의 각 대학들이 축제로 후끈 달아올랐다.
경주대는 지난 20일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학측은 축제기간인 21일 대학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인기가수 초청공연에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했으며 25일에는 노인회 경주지회와 공동으로 `어르신 초청잔치`를 열었다.
동국대학교는 `경주시민과 함께 하는 테마가 있는 축제"를 주제로 21일부터 4일 동안 `2002 임석대동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테마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동국대학교는 동국인과 경주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올바른 축제문화 정착과 화합의 축제마당을 펼쳤다.
21일 오후 7시에는 TBC Dream FM 매직 뮤직공개방송에 악동클럽, 양동근, 진주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24일 오후 6시 녹야원에서는 경주시민 초청노래자랑 행사가 열렸다.
그리고 위덕대도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중 축구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끌었다.
또 24일에는 윤도현 밴드, 은지원 등 8명의 초청가수들이 참여한 `위풍당당 콘서트`를 열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