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간의 선의경쟁을 통한 각 자치단체의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지방자치제도의 기본정신이라고 한다면, 향토 경주는 지난 7년간 전국의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발전이 상당히 지체된 감을 떨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중앙정부의 잘못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앙정부에 대한 경주시 당국의 강력한 요구와 주장이 부족했고 자치단체자의 열의와 용기가 부족했던 것에도 큰 원인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제부터는 향토 경주발전을 위해 熱과 誠을 다해 헌신할 수 있는 열망과 사명감을 가진 사람이 자치단체장을 받아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또 한 차례 기회를 놓쳐 향후 4년간을 다시 방치한다면, 오늘 이 지역의 지도자와 시민들은 훗날 고향 경주에 대해서는 물론 후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歷史의 罪를 짓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날에도 그랬었지만 앞으로도 저의 일생을 향토 경주의 발전을 위해 헌실 할 각오를 굳혔습니다. 저는 긴 세월동안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저의 지난날의 경험을 향토 경주의 발전을 위해 쏟아 붓고자 합니다.
이제는 경주시의 오랜 잠을 깨우는 행동하는 지도자, 발로 뛰는 시장이 필요하고, 경주시의 행정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경영체제로 혁신하는 전문가가 필요하고, 향토 경주시를 한국의 문화특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모든 경주의 바램을 알고 있고 이제는 바꾸어야 할 때이기에 경주의 개혁을 위해 시장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정덕희 후보 캠프 사람들
정덕희 후보 캠프 사람들은 거의 점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정 후보의 한 측근은 “정 후보에게는 확연하게 보이는 지지 기반세력은 없지만 정 부호가 그 동안 일했던 각 단체들과 체육회를 중심으로 고향과 출신 모교 중심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다른 후보들보다 모습을 드러내놓고 선거 운동을 하지 않지만 측근들은 예전부터 기반세력을 중심으로 표 다지기에 힘써왔다”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움직일 계획이고 그 동안 다져왔던 모든 선거 운동들이 하나 둘씩 표면 위로 들어 나면 정 후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 캠프
정 후보의 캠프 측근들은 다른 후보들의 선거 캠프에 대해 “모두 타락했고, 민주주의 입각한 공명선거 의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며 한마디 ‘늙은 구렁이 같다’라고 일축했다.
정덕희 후보 부인
정 후보는 부인의 인터뷰를 사양해 기제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