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동 삼거리 식당에서 한빛연합소아과 병원까지의 도로가 올해초 개통되면서 이 식당앞 교차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교통신호등과 같은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가 여의치 않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경주시 성동동 수송아파트 부근 삼거리 식당에서 원화로 성동주유소 앞까지의 도로인 북문로 일부구간이 개통된 것은 올해초. 이 도로가 연결되면서 삼거리 앞 도로는 4개 방향에서 차량들이 오가는 교차로가 됐다. 이 때문에 이 교차로에서 올들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19일 오전 6시께 쏘나타 승용차와 마르샤 승용차가 충돌 양쪽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의 탑승객이 중경상을 입고 동국대병원과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을 비롯해 교차로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만 5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경주시나 경찰서등 관련기관은 삼거리 식장 뒷편으로 계획하고 있는 북문로의 연결구간이 완전 개통되지 않은 시점에서 교통신호등과 같은 시설물의 설치에 난색을 표명하고있다. 여러차례 현지 조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검토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었다는 것. 경주시 도시과의 한 관계자는 “사고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 경찰서 관계자와 여러차례 현지조사를 실시했지만 현재로서는 교통신호등과 같은 시설물을 설치 하기가 곤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사진=교차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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