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재배농민 불구속 입건
경주경찰서는 집 정원과 밭등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정모(여.50.경주시 시동)씨와 박모(여.48.시동)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1998년 5월부터 집 정원 및 집앞 밭등에서 양귀비 800그루를 재배한 혐의이며, 이씨는 지난 4월부터 집 정원 약 10평에 양귀비 50그루를 재배한 혐의다.
경찰은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는 비록 관상용으로 재배해도 법률에 위반되는 만큼 절대 재배하지 말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소매치기 잔당 검거
황실예식장 앞 노상 소매치기 일당 3명중 달아났던 1명이 마지막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23일 특가법(절도)위반혐의로 김모씨(무직. 대구 수성구 두산동)를 구속했다.
절도 전과 7범인 김씨는 지난 5일 낮 12시께 노서동 황실예식장 앞 노상에서 이모(67)할머니에게 접근 목걸이 1개를 소매치기 한 혐의다.
김씨가 체포됨으로써 이날 소매치기를 시도한 일당 3명은 전원 경찰에 검거됐다.
금품갈취 10대 2명 검거
피시방과 길거리 등에서 학생들을 위협하여 금품을 갈취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23일 이모(19.무직.경주시 외동읍), 문모(17.K공고 3)군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0년 6월 모 게임방 앞 노상에서 길가던 학생 문모군을 위협, 현금 5천만원을 갈취한 것을 비롯 몇차례에 걸쳐 위협을 행사하여 금품을 갈취해온 혐의다.
대학교 동아리방서 가방뒤져
대학교 동아리방에서 소지품을 뒤져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23일 김모(20.무직.경주시 동천동)씨를 절도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22일 오후 4시10분께 동국대학교 학생회관 3층 모 동아리방에 들어가 학생 6명의 가방등을 뒤쳐 8만8천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동국대학교내 다른 절도사건에도 연루됐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파출소서 행패
경주경찰서는 21일 박모(20.동천동)씨를 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일 새벽 5시55분께 동천파출소에서 소내 근무중이던 김모 경장의 안면부를 향해 화분을 던져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다방숙소 털어
경주경찰서는 21일 윤모(17. 건천읍 모량리)군을 특수절도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윤군은 지난해 9월 동천동 소내 모 다방 여자 종업원 숙소내 출입문을 열고 침입, 현금 40만원이 든 손가방 1개를 절취하는등 지난해 11월까지 11회에 걸쳐 4백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아내 찾던중 과도휘둘러
경주경찰서는 20일 최모(남.42.경주시 구정동)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최씨는 17일 오후 3시10분께 성건동 모아파트 복도에서 가출한 아내 황모씨를 찾아다니던중, 근처를 지나던 택배회사 배달원 김모씨가 부인의 처조카인줄 잘못알고 갖고 있던 과도를 꺼내 찌르려 한 혐의다.
일하던 도예점에서 다기등 훔쳐
경주경찰서는 19일 절도혐의로 이모(45.주거부정)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현동의 모 도예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이씨는 다기등 7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