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사상가이며 우리 민족의 성인으로 추앙 받고 있는 원효성사를 추모하기 위한 열반 1316주기 원효성사 제향대제가 원효학 연구원(이사장 성타 스님)과 이차돈원효양성사봉찬회(이사장 혜인스님) 주최로 지난 11일 분황사 경내에서 봉행 됐다.
원효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올해로 7년째 제향대재를 올리고 있는데 원효성사의 저술도량인 분황사(주지 종수 스님)에서 지난 95년 원효학 연구원을 개설한 뒤 96년부터 성사 열반 1310주기 제향대재를 지내기 시작해 해마다 원효성사의 입적일인 음력 3월29일을 택해 제사와 경로잔치를 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스님, 신도 등 1천여명이 참례해 추모사와 헌다,봉향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엔 노인들을 초청한 경로잔치가 베풀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