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중학교(교장 김상조) 학생 1백여명과 일본 아마가세쵸정(인솔자 히구마) 동계·오마중학교 학생 1백여명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외동중학교 및 외동읍민체육회관에서 양국간 생활풍습을 비롯한 친선 학업 교류회를 갖고 우의증진을 다졌다.
한·일 중학생 교류 행사 내용을 보면 외동중학교 견학, 춤 시연, 태권도시연, 농구, 피구 제기차기 시합, 개인 교류회, 홈 스테이와 환영 만찬회를 가지고 국립경주박물관을 비롯한 불국사와 대능원 등 사적지를 관람했다.
외동중학교와 동계·오마 중학교는 지난 92년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1회씩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생활풍습을 익히고 학업 교류회를 통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