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된 한 한의사의 유가족들이 백혈병 연구를 위해 써달라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의과대학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해 화재가 되고 있다. 고 조갑동씨(사진)의 유가족들은 조씨가 평소 한의사로서 백혈병을 연구해 오던 중 지난 96년 8월에 위암으로 투병하다 임종하면서 차녀 조용숙씨에게 장학금을 기탁, 유언에 따라 이번에 장학금을 기증하게 됐다. 조갑동씨는 생존시 백혈병 연구에 전념해 오다 보건장학회 연구비에 위한 연구논문 발표에 ‘현대의학으로 난치병은 불치병으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자로 선정,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한편 기증된 장학금은 기증자의 유언에 따라 동국대 한의학과 대학에서 백혈병 연구를 위한 장학금 또는 연구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인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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