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 최대 특산물 축제인 경주 버섯 축제가 주최측의 홍보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아쉬움으로 그쳤다. 지난달 27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는 건천청년회의소(회장 이용호) 주최로 제5회 경주 버섯축제가 열렸지만 관람객은 2천5백여명의 시민들이 축제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는 버섯 아가씨 선발 대회 등 기존의 큰 이벤트 행사에서 탈바꿈해 새로운 행사들이 많이 시도됐지만 관람객을 유치하기에는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행사가 농번기 기간에 열렸고 토요일 오후부터 열려 시민들의 참여가 시간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또 축제 홍보면에서도 예년과 달리 많이 부족해 경주 지역 외 관람객들은 참여가 불가는 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대해 이용호 회장은 “토요일 오후라는 시간적 단점과 홍보 부족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장기간의 안목을 두고 경주 시민과 타 지역의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범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섯 시식회와 버섯 따기 체험장은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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