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유일의 신문으로 올바른 시민여론 전달을 지향하고 있는 경주신문(발행인 김헌덕) 창간 13주년 기념식 및 제2회 경주시민상 수상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경주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기관·시민·사회·문화단체 관계자, 본사 운영·편집위원회, 임직원 등 2백 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경주신문 발전과 제2회 경주시민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본사 정희근 기획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본사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참여한 윤기선씨 외 16명에 대한 위촉패 전달과 그 동안 본지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 온 정병우 운영위원, 탁명희 편집위원, 권순길 객원사진기자에 대한 표창패가 전달됐다. 이어 본지가 지난해에 이어 경주발전과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온 이들에게 주는 제2회 경주시민상 시상식에서 봉사부문 허화열(남·47·경주휴게실 대표·경주시 성건동), 경제부문 전정수(남·53·오로라전자공사 대표·경주시 용강동), 문화부문 박한우(남·68·해동별호집 저자·경주시 배동)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헌덕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경주신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민여러분의 성원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어떤 외압이나 외적영향에 굴복하지 않고 언론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다하고 경주발전을 위해 균형 있는 보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수근 운영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경주신문이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언론의 역할을 다 했기 때문"이라며 "운영위원장으로서 경주신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상렬 전 경주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어려움을 묵묵히 감수하며 경주발전을 위해 오늘날의 경주신문이 있게 한 김헌덕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사명감을 높이 평가 한다"며 "경주신문이 향토의 정론지로 시민들에게는 올바른 소식을 출향인들에게는 따뜻한 고향 소식을 전해 주는 신문"이라고 축하했다. 2부 자축행사는 축하 떡 절단에 이어 황운모 경주경찰서장의 건배제의를 하고 경주신문이 경주의 발전에 초석이 되는 신문이 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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