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2002년도 신규후계자 27명과 쌀 전업농 33명 등 60명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방향 및 고품질 쌀 생산 기술과 관련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기반공사에서 해당 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촌·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영농정창을 도모하여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농업발전 현안과제와 농업정책 방향, 고품질 쌀 생산 기술, 농업 경영진단 및 설계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우수농가에 현장방문도 병행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신규 후계자 및 전업농 교육은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확보,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지난해까지 1천1백57명의 후계농업인이 선발돼 농업과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의 쌀 전업농은 전체 1천31농가로서 주곡인 쌀의 안정적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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