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가진것으로 알려진 김모씨(52) 현금 1천만원이 든 쇼핑백을 주웠다며 경찰에 신고해 여러가지 의문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4일 오후 8시40분께 경주시 노서동 한 일식집 앞에서 현금 1천만원이 든 쇼핑백을 주웠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25일 새벽2시께 다시 경찰로 찾아와 이 돈에 대한 확인증을 요청했다는 것.
경찰은 김씨가 주운 돈이라고 한 만큼 일단 분실물로 보고 주인을 찾고 있지만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선거와 관련된 돈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