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중심상가인 중부동청년회가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중부동 청년회는 매월 8일을 불우이웃돕기의 날로 정해 지역내 독거노인및 결식아동을 정기정으로 방문하여 각종 생필품과 급식비등을 지원하고 있다.
각종 봉사단체나 자생단체의 일회성 이웃돕기 행사는 다반사지만 이처럼 정기적인 지원활동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청년회는 특히 매년초 및 연말에 소년소녀가장및 장애인등과 더불어 가는 행사를 가지며, 노인복지시설인 천우자애원과 임마누엘 사랑의 집등에 식사와 미용 환경대청소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지역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등 불우이웃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행사를 마련한 자리에는 그동안 중부동 청년회의 열성적인 활동을 반영하듯 수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중부동 청년회 임덕일 회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할수 있었던 것은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지역선배, 어른들의 도움이 컸기때문"이라면서 "불우이웃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는 자기만족적이고 생색내기식의 이웃돕기 행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도 더욱 풍부해지는 청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