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 집을 찾지 못하고 인적인 드문 골목길에 앉아있던 90세 할머니를 순찰차를 이용해 가족의 품에 돌려보낸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보문파출소 김경수 경장은 19일밤 9시께 112순찰차로 암곡동을 순찰하던중 서현할머니(여.90세)가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파출소로 모시고와 주소를 조회하여 가족들에게 돌려보냈다.
서 할머니 가족들은 19일 오후 5시께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자 동네 골목길을 찾아 헤매던중 김 경장이 서 할머니를 찾아주자, 감사의 표시를 하려고 해도 이름도 밝히지않고 떠났다며 고마워했다.
※사진-증명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