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 도리 우렁이 벼 작목반 김갑준씨외 7개단지 1백28농가(66ha)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경북지원 경주출장소(소장 김형오)로부터 친환경농업육성법에 의거 친환경농산물(저농약)인증을 받았다.
이 지역은 농업용수 및 토양중금속 오염원 등이 주위로부터 차단된 친환경농업 적합지역으로 농관원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았다.
특히 우렁이 농법 벼 재배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 사용을 최대한 줄여 발효된 완숙퇴비를 사용, 농약으로부터 안전하고 밥맛이 좋아 큰 인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생산된 쌀은 지역의 미곡처리장에서 정부수매가보다 10% 비싼 가격으로 전량 매입 계약돼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