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화랑극장에서 매달 다른 테마로 준비한 재미있고 알게 준비한 인형극들이 아이들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살아있는 듯한 인형들이 펼치는 꿈과 환상의 세계에, 공연 내내 아이들의 환호와 함성으로 극장 안이 떠들썩한 의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
40년 전통의 는 1961년에 창단된 이후 해외 유명동화 및 우리의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만들거나 창작극을 만들어 공연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형극단이다.
또 어린이날이 있는 내달 5월부터는 의 `빨간 모자와 늑대`와 `개미와 베짱이`가 동시 공연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내달부터 무대에 오르게 될 `빨간모자와 늑대`는 빨간모자를 쓴 여자아이가 엄마 심부름으로 할머니 댁에 가다가 숲속에서 다람쥐와 토끼를 만나 재미있게 놀다 늑대에게 쫓기게 되자 사냥꾼이 나타나 도와 준다는 이야기이며, `개미와 베짱이`는 열심히 일하는 개미 가족이 게으름만 피우는 베짱이에게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우쳐 주고 베짱이는 잘못을 반성하면서 훌륭한 음악가가 된다는 교육적인 작품이다.
이 두 작품은 춘천인형극제와 서울인형극제에 매년 참가해 왔으며, 서울 롯데월드 인형극장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 열연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관계자는 “화랑극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유명 극단이 펼치는 인형극, 아동극, 어린이 뮤지컬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 높고 재미있는 작품을 매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며 “좋은 작품을 가족단위로 관람하는 것이 아이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시간은 평일에는 11시, 13시, 15시이고 토, 일, 공휴일은 11시30분, 13시30분, 15시30분이다.
매주 수요일은 도립국악단 상설공연 관계로 11시 1회 공연만 펼쳐지며 매주 월요일은 문화엑스포공원 휴관일 이어서 관람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