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업고등학교가 경북도내 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 중에서 유일하게 현대·기아자동차의 산학협동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신라공업고등학교와 현대·기아자동차(주)는 17일 오후2시 신라공고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동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신라공고 자동차과는 차체수리 및 도장부문의 기술양성에 필요한 교재 및 실습용 차량등을 지원받게 되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한 현장실습을 병행할수 있게돼 취업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수혁 교장은 “신라공고가 현대·기아자동차의 산학협동 대상학교로 선정된 것은 국내 기능경기에대회에서 자동차 부문을 3년 연속 제패하고, 지방대회 11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등 그동안 우수한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산학협동 대상자로 선정된것을 계기로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더욱 정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