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는 6·13 지방선거-경북도의회 의원선거 누가뛰나 지난 98년 선거에서 4개선거구로 치뤄진 경북도의원 경주지역 선거는 이번 6·13선거에서 3개 선거구로 바뀜에 따라 4명의 한나라당 현역 도의원들과 다른 공천신청자들이 공천과정부터 대결을 벌렸다. 결국 1선거구에 김진목 현 도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이상효 현 의원에게 내주었으나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1선거구■ 이상효 현 도의원과 김진목 현 도의원간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이번 제1선거구에서 김진목 현 의원을 제치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상효 도의원은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98년도 선거에서 외동, 감포, 양남, 양북면을 기반으로 당선됐던 김진목 현 의원은 지난 17일 공천을 받지 못한 경북도내 도의원들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해 출마를 선언했다. ■제2선거구■ 제2선구에도 현재 출마를 결심하고 활동 중인 인물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달(57·경주시 성건동) 현 도의원과 윤한현씨(64·경주시 선도동). 이달 현 의원은 경북도의회 운영위원 및 자치행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황남초등, 문화중·고등학교,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전 경주JC 회장,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고 문화중·고등학교 사무국장, 경주시 씨름협회 회장, (주)대지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윤한현씨는 아화초등, 무산중학교, 대구사범을 졸업, 한국방통대 교육학사출신이다. 농촌지도자 기술자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현재 생활정보신문인 동해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제3선거구■ 제3선거구에는 3~4명의 출마자가 거론되고 있다. 최원병 현 의원(56·한나라당)에 박병훈 경주미래포럼대표(38), 이성락 엠피케미칼 대표(36), 정태영 민주노동당 후보(45)가 출마를 준비중이다. 최원병 현 의원은 안강읍을 기반으로 4선에 도전하며 현재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안강농협 조합장을 맡고 있다. 박병훈 경주미래포럼 대표는 전 서수종 국회의원 비서, 전 경주시 청년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용강동 청년회 활동을 했다. 이성락 엠피케미칼 대표는 지난 도의원 선거에서 최원병 도의원과 맞붙은 바 있다. 정태영 민주노동당 후보는 용강·황성 공단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주자로 출마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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