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을 비롯한 부산아시아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많은 외국인들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주시는 대중교통수단인 택시 통역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당초 개인택시 2백대에 이동전화 핸즈프리를 설치해 통역 서비스를 실시해 오던 것을 이번달 말까지 개인택시 4백43대와 119구급차 13대 등 총 6백56대로 확대 실시 할 계획이며 외국어 통역 서비스도 영·일·중국어만 해오던 것을 러시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불어 등 총 7개국 언어 서비 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역장비 설치비는 통역회사에서 전액부담하고 통신료는 분당 9백원씩 경주시에서 지원하게 되며 법인택시에도 점차적으로 통역서비스가 확대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