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의 ‘지속가능한 시장형 지역일자리 창출’인 일자리 시책에 경주시도 올 한해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앞으로 녹색성장 촉진 및 지역경제,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 주도형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연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관과의 협약식 체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2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1차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예산 11억여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각 읍·면·동 수요조사를 반영해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사업 종류에는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주민숙원사업으로 스쿨존 어린이안전관리,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 주거환경 및 마을 경관 조성 사업이며 사업장 수 26사업장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주시의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겸한 윈윈(Win-win)사업인 서면 사계절 명품 꽃길 조성 등 주거환경 및 마을경관 조성 사업에 이달부터 6월까지 하루 89명씩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서면 명품 꽃길 조성 현장에서 이종배 행안부 차관보, 이삼걸 경상북도부지사, 지역일자리추진단장 등이 방문해 이태현 부시장의 안내와 설명으로 경주시의 지역일자리 사업 및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 이종배 차관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창의적 일자리 창출을 당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행안부의 지원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2차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 총 22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일자리 창출 외에도 고용환경 개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과 기업의 성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지난 22일 서면 명품 꽃길 조성 현장을 방문한 이종배 행안부 차관보, 이삼걸 경상북도부지사, 지역일자리추진단장 일행에게 이태현 부시장이 경주시의 지역일자리 사업 및 현황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