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제29기 노인대학 입학식이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노인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전 중부동 노인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까지 노인지도자의 역할(10%), 교양(25%), 국내외정세(10%), 건강관리(35%), 기타(20%)를 교육하며 노인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유지에 힘써왔다. 현재 경주 노인인구가 4만여명을 넘어 전체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 노인대학의 역할이 노인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광 노인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노인대학에 많은 분들이 입학신청을 했는데 수용능력이 부족해 다 모시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노인, 든든한 노년, 활기찬 노후생활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판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쪼록 학기 내내 배움의 기쁨을 만끽하시고 좋은 친구도 사귀며 노인대학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래도록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기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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