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산내전담의용소방대 청사 준공식이 지난 23일 오후 산내면 의곡리에서 이태현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내소방대 청사는 총 사업비 5억6400만원을 들여 부지 856㎡에 지상2층 연면적 243.6㎡ 규모로 완공됐다.
이로써 산내전담의용소방대는 다목적 산불진압 차량 배치와 전담의용소방대원 9명(운전3, 진압6)이 상시 출동체제를 확립하고 화재 등 각종 사고현장에 미리 출동해 정규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실질적인 초기 소방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산내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던 지역에 소방차량을 갖춘 전담의용소방대의 운영을 통한 지역 자율방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