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기간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지휘체계를 구축 산불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소방,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원으로 구성된 소방산불진화대를 구성 운영하며, 경주시, 산림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동 진화체계를 구축 산불 진화 사전 준비 태세를 확립한다. 아울러 봄철 산행인구 증가로 주말 등 입산자가 많은 시기를 이용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차량순찰과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민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태형 소방서장은 “산불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것이며, 산불예방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산불은 발생하지 않는다”며 "산에 들어갈 때는 성냥·라이터·버너 등의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지정장소 외에서는 취사·야영·흡연 등을 하지 말며 산불 발견 시 신속히 가까운 산림관서 또는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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