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졸업식문화 정착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발생시 대처방안 토의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8일 경주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최병헌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파출소장,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학생생활지도위원장, 중·고등학교 학생부장 42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와 경찰 간의 유기적 협조 연락체계를 구성해 학생들의 졸업식에 무리한 단속보다는 자율적 선도를 우선으로 하고,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는 엄정하게 처벌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다이버전 제도(청소년선도프로그램)를 적극 활용해 처벌보다는 선도를 목적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도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