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의 특화자원을 활용,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을 통해 마을의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 육성 사업은 행정기관이 아닌 주민주도의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마을 기업 자립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한다. 시는 전문기관을 통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군구·읍면동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마을기업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심사 선정 절차는 접수된 건에 한해 심의위원회의 2차 심의를 하고 행안부에서 현지 점검 및 대상 확정을 거쳐 최종 선정 결과가 3월 중 통보된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사업개시일로부터 12개월간 1차년도 5000만원, 2차년도 3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회, NPO(비영리단체)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면 공모가 가능하다.(문의 779-6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