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 주최, 시사 경주인 주관, 영동제약(주)가 후원한 제12회 출향경주인 멘토 초청간담회가 지난 22일 오전 7시20분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날(21일) 재경경주향우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손영식 재경경주향우회장, 이영만 전 체신청장 등 120여명의 출향인 기업인들과 최양식 시장, 김일헌 시의회 의장, 정종복 한나라당 경주시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경주에서 상경한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덕담을 주고받고 경주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손영식 재경향우회장은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경주신문과 시사 경주인에게 감사드리며 시장이 경주발전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고향 경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차기 재경향후회장을 맡을 서봉관 회장은 재경향우회와 경주발전을 위해 훌륭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만 전 체신청장은 “해마다 보고 싶은 분들을 볼 수 있는 이 행사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발전은 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성원이 멈추지 않으셨기 때문이며 앞으로 행정적으로 준비를 잘하여 경주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일헌 의장은 “경주의 새로운 천년을 위해 시장과 시의회, 출향인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정문 영동제약 회장은 “해외에 나가 바이어를 만나면 경주를 알고 있는 분들이 있어 프라이드를 갖게 된다”며 “항상 경주인이라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주 경주신문 대표이사는 “경주는 출향인 여러분이나 경주시를 비롯한 지역지도층, 시민들이 서로 뜻을 모아야 경쟁력이 높아지고 발전할 수 있다”며 “이 자리가 경주발전을 위해 일맥상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정종복 위원장은 “최 시장과 김일헌 의장이 취임 후 소신있게 역사문화도시와 첨단과학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하고 있는 만큼 출향인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면 고맙겠다”며 “출향인 여러분께 늘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마음의 빚은 꼭 갚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경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봉관 회장은 “최근 주위 인사들과의 만남에서 앞으로 경주를 알리는 드라마를 꼭 한번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있으며 기회가 오면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출향인 기업인 및 주요 인사들은 돌아가며 덕담과 함께 고향 경주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시 홍보영상물 상영과 함께 ‘내 고향 경주 투자전략’ 설명회를 가져 출향 기업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