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동■
인구 3만1천여명의 황성동은 밀집 아파트 지역으로 안강읍 다음으로 많으나 지난 98년도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52%에 그친 지역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상자도 6명선으로 모두 출마한다면 가장 많은 후보자 기록이 될 전망.
배용환 현 의원에 김상태 현 황성동 자연보호 협의회 부회장, 이상곤 서라벌대학 총동창회장, 이성대 경주JC특우회장, 민주노동당의 한규업씨와 여성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외우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용강동■
용강동은 현재 최병준 현 의원 외에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없는 상태.
그러나 이 지역은 공단지역 근로자들이 많아 민주노동당 후보의 출마 여부가 관심사다.
■중부동■
경주시 중심상권을 이루고 있는 중부동은 중앙동과 성내동을 합한 동 통합지역.
현재 중부동은 현 의원과 전 의원, 언론인 출신과 여성 후보의 출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김대윤 경주시의회 부의장과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성수 현 경주백화점 대표, 울산매일· 경북일보·경주신문 편집인 출신의 언론인 임준식씨, 김두리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이 출마를 준비중이다.
■성동동■
인구 6천명을 넘기지 못해 선거구가 없어질 위기에 몰렸던 성동동 선거구는 3월31일 현재 6천93명으로 선거구를 유지한 곳.
특 이지역은 지난 95년, 98년 선거에서 맞붙었던 김하술 현의원과 강봉종 전 의원간의 재대결의 장이 될 전망.
95년도에는 강봉종씨가 98년 선거에는 김하술씨가 30표 차이로 승리한 곳 양측은 현재 1승1패를 기록 이번 대결이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오동■
황오동은 김호인 경주시 농구협회장과 이석순 전 교수와의 남녀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지역.
김호인씨는 신라중학교 경주상고, 선린대학을 졸업, 동국대학교 지역개발대학원을 마쳤으며 바르게살기 황오동 위원장, 황오동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동 지방자치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단체활동을 해온 인물.
이석순씨는 백수근 시의원(황오동)의 부인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유아교육전공)를 졸업하고 대구카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광주보건전문대학에서 유아교육과 부교수와 학과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