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한 시민이 수년간 남몰래 사비를 털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영·호남 교류에 앞장서고 있어 화재다. “진정한 봉사 활동은 돈이나 무엇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넉넉한 삶은 아니지만 항상 자기 보다 어려운 주위 이웃을 돌보고 지난 2000년 7월부터 민간인 최초 영·호남 초등학생들의 홈스테이 민박 교류를 하고 있는 LG경주중앙대리점 이영순(51. 사진) 사장. 어릴적 어려운 가정 형편은 이 사장 마음속에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했다. 이 사장은 LG전자에 근무할 당시부터 근무처인 경주에 각종 태풍과 가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스스로 앞장서 본사에 건의해 지역 농가에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에게 작은 힘으로 위로했고, 2000년 7월 천북초등학교 학생들과 전남 완도 고금도초등학교 학생들의 교환방문 민박교류를 시작으로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이 사장은 틈틈히 지역의 불우시설과 고아원, 소년소녀 가장들을 찾아다니며 작지만 큰 희망을 나누어주며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내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나 보다 형편이 나은 사람들이 이런 봉사 활동에 많은 참여를 했으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한 세상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작은 바램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영순 사장. 이 사장은 “우리 모두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오는 날까지 봉사 활동을 펼 치겠다”고 말한다. 인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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