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만족 조사 시스템’을 통해 고객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19점 상승한 82점으로 나타나 2008년 71점 이후 매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15일까지 ‘고객만족 조사 시스템’을 통해 공무원 전화응대 친절도, 방문민원응대 친절도와 민원처리고객 만족도에 대해 조사했다.
분야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도는 83점으로 지난해 61점보다 22점 상승했으며,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25개 부서에 대한 방문민원처리 신속성 평가에서는 81점으로 지난해 61점보다 20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처리를 완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민원처리고객 만족도는 81점으로 평가되어 2009년 63점에 비해 18점 상승했다.
부서별 종합 만족도는 감포읍이 91점, 천북면과 황오동이 91점, 황남동 88점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는 지난 12월 본청·사업소·읍면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에이스 리서치에 용역 의뢰한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 결과 우수 직원과 부서에 시상금을 지급 격려하고 전직원에 대해서는 개별전화응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친절도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나타난 고객의 불만족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공무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마인드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