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동 소재 손광락 한의원이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1000만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경주시 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손광락 원장(49·사진)은 이웃돕기성금으로 매년 1000만원씩 5년째 기탁하고 있어 연말연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손 원장은 특히 지역의 소외계층들에 대한 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문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 한림야간중·고등학교에서 30년째 교사로 봉사를 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한다”는 지론을 강조하는 손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과 기부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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