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14년까지 읍천항을 친환경 관광어항으로 탈바꿈시킨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170억원을 투입해 읍천항이 기존 획일적인 어선 안전을 위한 구조에서 벗어나 관광객 편의시설과 항내 수질개선 등을 갖춘 국가어항으로서 기능을 갖추기로 했다. 따라서 2012년부터 어항 기초시설을 정비하고 친화적인 복지어촌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북방파제 100m를 신설하고 돌제70m와 등대 리모델링등 어항내 기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읍천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안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수시설인 벽화 및 조명시설 설치와 광장, 주차장을 설치하고 차량 추락 사고방지를 위한 차막시설 등 안전시설을 할 계획이다. 천혜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문무왕릉, 감은사지 삼층석탑 등 관광지 인근 어항에 대해서도 관광휴게시설, 친수호안 등을 조성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수요자 위주의 관광기능을 갖춘 읍천항 개발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소요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어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지방어항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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