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자 경찰청 총경 인사에서 지역 출신 동기생이 나란히 부임해 화제다.
서울지방경찰청 서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김석열(47세) 총경과 경기지방경찰청 의왕경찰서장으로 부임한 한종욱(47세) 총경. 이들 모두 경주고 32회 졸업생인 동시에 경찰대학 3기 졸업생이다.
신임 김석열 서부경찰서장은 경기지방경찰청 경무기획계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및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강원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을 거쳐 경주경찰서장(제62대)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경찰대학교 교무과장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수사 분야와 기획 분야를 두루 거쳐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고, 부인 곽경희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이다.
신임 한종욱 의왕경찰서장은 동국대 대학원 경찰행정학 박사과정(법학 박사)을 졸업하고 경찰대학 경찰학과 교수, 서울지방경찰청 용산경찰서 보안과장, 서울지방경찰청 중부경찰서 경무과장을 거쳐 경찰대학 학생지도부 학생과장을 역임했다.
한 서장은 치밀하고 추진력 있는 업무처리에 직원간에는 인기가 많다는 평을 얻고 있고, 부인 장미령 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