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특구가 문화부에서 지원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경북도가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9억원 등 사업비 18억원을 확보, 경주 관광특구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27개소의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다. 2010년 11월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발표, 현장평가를 거쳐 5개소를 선정하고 개소당 국비를 9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 관광특구는 18억원의 사업비로 경주최씨 가문의 생활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촌 한옥마을 프로그램을 구축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을 연계해 관광지에 대한 모든 자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관광안내도 8개소를 시범 설치하고 보문호 주변에 저탄소 녹색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주의 관광산업이 정체하지 않고 지속 발전해 나가도록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역사문화 관광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체험 및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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