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자체장이 주민들에게 임기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사전 공시하는 ‘지역 일자리공시제’를 도입하고 2014년까지 고용률·취업자수 증가 목표, 일자리 대책을 담은 ‘일자리창출 종합 계획’을 수립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정 최대현안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다각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지역 일자리공시제`에 참여해 시민에게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알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해당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지역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인센티브 등 지원과 함께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내년도 고용률·취업자수 증가 목표, 일자리 대책을 담은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 공시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고용노동청, 경영자총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참여를 통해 실현가능한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 및 성과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대시민 책임성 확보와 함께 일자리창출을 위한 시의 추진동력을 보다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