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0년 장애인연금제도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기관포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및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장애인연금 신청율 및 발굴실적, 홍보실적, 부적정 급여관리, 대상자 책정업무 신속성등 4개분야에 대한 업무추진 평가결과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장애인연금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자체 T/F팀을 구성해 읍면동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상 중증장애인들에게 안내문 발송,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하여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능동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기관포상금 200만원을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현장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의 간식비로 전액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