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최근 경주지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구제역 방지를 위해 소방차량을 이용한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제역 방역현장은 신 경주IC 등 총 4개소에 구제역 방역초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소방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일 평균 10회에 걸쳐 총 1400여 톤의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방역지원으로 인한 화재출동 등 기본임무 수행의 공백방지와 방역활동에 동원된 인원·차량의 위생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으로 방역초소 추가 시, 소방관서 지원 출동대를 재편성해 필요한 급수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구제역이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방역 급수지원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