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역내 각종 교통시설 보강과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해 교통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집계를 보면 작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가 65명 발생해 2009년 93명 사망한데 비해 30.1%(28명)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교통사망사고가 줄어든 것은 경주서가 사천왕사지 삼거리 등 5개소에 중앙분리대를 새로 설치하고 상서장 등 교통사고가 잦은 7개소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교통취약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과속·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유발 위험이 높은 주요 법규 위반 사항을 사고 예방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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