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사진)은 2011년은 ‘미래 희망의 도시’로서 사람과 산업이 모여드는 중요한 전환점의 한 해가 되기 위해 항상 어려움의 선봉에 서왔던 시민들의 위대한 정신을 받들어 경주의 새 시대 개척을 시민들과 함께 할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 한해를 세계적인 에너지 산업도시, 국제회의도시, 새로운 관광르네상스 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G20 재무장관회의, FAO 아태지역총회 성공의 여세를 몰아 국제회의도시, 공연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을 밝혔다.
시는 KTX 개통이 경주가 크게 발전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한수원본사 이전, 외동, 건천, 천북지역의 산업도시개발, 신라왕궁 복원 등 시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얻어 경제도시로 번영할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건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경주는 원자력 특화도시로 원자력클러스터 조성과 국가원자력 수출산업화 전략의 핵심지역으로 조성할 것이고 경주가 원자력산업의 중심도시임을 세계에 알리며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도 함께 밝혔다.
복지정책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힐링메카 ‘장수촌’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살기 좋은 도시의 핵심 여건인 육아보육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조성을 약속했다.
점차 고령화, 기업화 되어가고 있는 농어업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산물 특화단지 확대와 경주 특산품 판매장 설치 등 경쟁력 있는 농산특산품을 개발하고 10대 장수 식물을 집중 육성해 미래 친환경농업을 육성 할 것도 함께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는 2011년 세계태권도대회에 150여개국 1만여명이 참가하고 2011년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와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는데 시민들의 힘을 결집하여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국제적 인지도를 최대한 활용, 성공개최에 온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곳을 당부했다.
시는 또 도로교통 여건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구간 확장 건설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모량지구 수해 상습지 개선, 지방도 확·포장 등도 차질없이 개설할 것을 밝혔다.
이와 함께 삼국통일의 초석을 거울삼아 1500여명의 전 공직자가 시민을 섬기는 시민중심 사회가 되도록 유도하며 시 장학회를 건립해 어려운 학생들의 향학열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