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의 일환으로 농업 미생물 공급 및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난 3일부터 구제역 종식시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농업 미생물은 원균 30톤을 생산하여 가축 230만두, 과수100㏊, 시설원예 200㏊에 사용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은 47종 179대의 농기계를 농가에 임대하며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작업의 편이성을 가져와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 미생물 공급 및 농기계 임대사업 중단은 구제역의 병원체가 바이러스인 점을 감안하여 농가들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농업미생물 오염방지 및 농기계를 통한 바이러스의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서 중단하였으며, 농업미생물 및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농가에 대해서는 사전에 SMS문자를 이용해 중단내용을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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