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500여개업체에 1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융자·지원키로 했다. 이번 융자지원은 임금지급, 원자재 구입 등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급증함을 감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경영 안정 도모 취지로 시행된다. 운전자금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법인),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업,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등 중소기업체가 해당된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까지 차등지원하며 타시·군에서 이전한 기업과 여성기업, 장애인기업체, 경북 프라이드상품 선정업체 등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상관없이 5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자지원은 1년간 대출이자 5%를 보전하며 설 자금에 선정된 기업체는 시중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 하에 유망중소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운전자금을 지난해 312개 업체보다 188개 업체가 늘어난 500개 업체로 융자금도 지난해 845억원 보다 155억 증가한 1000억을 지원해 우량중소기업 경쟁력강화는 물론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에 주력키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kyou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779-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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